A. 전립선염에 걸리면 다양한 형태의 성기능 이상이 발현된다고 알려져 있다. 보고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발기유지 곤란, 사정시의 통증, 발기개시 곤란, 혈정액증, 성욕감소, 조기사정, 사정지연, 절정감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였다. 이러한 증상들의 발생기전은 아직명확하지 않다. 또한 전립선염으로 인한 여러 증상으로 인해 심리적 불안감이 가중되면서 심인성 발기부전이 초래되는 등 악성 순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전립선염이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설문지를 이용해 정상인과 비교한 보고에서 전립선염 환자들의 성관계 횟수나 극치감을 느끼는 빈도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성욕이 감소하고 사정시의 쾌감이 감소하고, 발기력이 저하되었다고 호소하는 것은 환자들이 가지고 있는 정신적인 문제와 전립선염과 요도염으로 인한 기질적 문제 등으로 초래된 것으로 추측된다. |